GAME DONGA

표지는 멋지지만...

후유유

레인보우 식스 3

레인보우 식스 3

톰 클랜시라는 이름부터 지겹다.. 레인보우 식스의 팬들에겐 죄송하지만, 필자는 레인보우 식스 데저트 이글 이후로는 달라지는 것 없어 보이는 레인보우 식스에 실망을 하고, 기억속에서 지우고 있었는데, XBOX패키지로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조금은 식상한 마음으로 패키지를 접하게 되었지만.. 패키지는 패키지로서만 접해야 하기에 조금은 평정심을 가지고 패키지를 살펴 보았다. 얼굴에 까만 약을 칠하고 총을 들고 앞을 겨누는(패키지 오른쪽)한 남자의 모습과 마천루 사이에서 줄 하나에 의치한 채 하강하는 몇몇 군인의 모습.. TV나 영화속에서나 보던 멋진 군인들의 모습이다. 패키지 앞면의 사진은 필자로 하여금 처음에 가졌던 식상함을 어느 정도 씻어주고 있었다. 전체적인 화면 구성도 좋고, 그 안에 담겨진 사진들이 멋진 모습들이라 게임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감도 가지게 만든다. 하지만 패키지 뒷면엔 게임 설명 글자체가 게임의 분위기와 사뭇 다른 느낌이다. 귀여운 글자체랄까..? 심각하고 긴장감 있어 보이던 패키지 앞면과 다른 이 글자체 하나만으로 금방 게임에 대한 기대감마저 시들어 버렸다. 게임 스크린샷도 3장밖에 되지 않고 이 3장마저 각각 동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 크다.

레인보우 식스 3

레인보우 식스 3

도대체 매뉴얼을 왜 그렇게 만드는 것인가..? 설마 유통사에선 게이머들이 매뉴얼은 거들떠 보지도 않을거란 생각이라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런 생각은 게임 속 들추기를 쓰는 필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하얀건 종이요, 까만건 글씨라.. 사진도 별로 없고, 그저 글씨만으로 이루어진 설명은 쉽게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읽고 싶은 생각마저 사라지게 만든다. 게다가 게임 설명도 일목요연하게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그냥 갖다 붙여놓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이래야만 했는가?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인가!ㅠ_ㅠ

위에서 얘기했듯이 필자는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에 편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XBOX용 레인보우 식스 3의 패키지는 필자의 편견을 해결하기엔 아직 목마름이 커 오늘도 필자는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에 대한 편견을 간직한채 게임 속 들추기를 마무리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