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용 '철권6', 출시 내년으로 연기될까?

남코반다이의 인기 격투 게임 시리즈 '철권'의 신작 '철권6'의 출시일이 연기되지 않을까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연기가 될 것이라는 이유는 최근에 공개된 '철권6' 확장팩 '블러드라인 리벨리온'(Bloodline Rebellion)을 공개했기 때문.

이번에 공개된 '블러드라인 리벨리온'은 '철권6'이 가진 밸런스 문제를 수정하고, 신규 스테이지와 코스튬, 새로운 요소들이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세한 사항이나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해외 언론들은 확장팩이 아케이드 버전으로 출시될 경우 '철권6'의 비디오 버전이 밀리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기존의 '철권5'처럼 일반판과 확장팩 '다크리저렉션' 출시 방식 대신 출시 시기에 맞춰 비디오 버전은 확장팩을 포함한 버전이 될 것이라는 그들의 의견이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12월 중으로 예정돼 있는 PS3 '철권6'의 출시일은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으며, 아케이드 버전에 맞출 경우 상반기까지 밀릴 수도 있다고 평가됐다. (국내 정식 발매는 미정)

하지만 반대적인 입장을 가진 전문가들도 많은 상태다. 온라인 기능이 충실한 PS3을 두고 굳이 확장팩을 포함해 늦게 출시하는 건 소니 입장에서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운로드 콘텐츠 방식이나, 업데이트 방식을 도입할 경우 굳이 연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

또한 이번 동경게임쇼 2008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후 판매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무리하게 연기하는 일은 없을 것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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