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온라인', 첫 날 동접 7만 명 돌파, '기대 이상!'

'아니마' '가이거즈' '플레이어' 3인방이 드디어 사고를 쳤다.

지난 23일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한 CJ인터넷의 자체 개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프리우스온라인'이 첫날 동시접속자 7만 명을 기록하며,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리우스온라인'은 CJ인터넷의 자체개발스튜디오 CJIG(CJ Internet Game studio)가 그래픽에서부터 사운드, 엔진 등 100%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이다. 게임 내 파트너 캐릭터인 '아니마'를 만나 교감하며, 상호교감을 통해 궁극에는 '아니마'의 기억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귀여운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니마'는 남성 게이머들은 물론 여성 게이머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다.

'프리우스온라인'은 서비스 오픈 1시간 만에 동시접속자수 4만 명을 넘어섰고, 이후 6시부터 최고 동시접속자수 7만 명을 돌파, 자정까지 이 수치를 계속 유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용자들이 몰려 순식간에 서버가 차면서 1만 명 이상의 대기자들이 수 시간을 기다리는 등 참여열기가 뜨거웠다.

'프리우스온라인'의 개발총괄 정철화 부장은 "서버가 더 준비되었다면 동시접속자수 7만을 넘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24일, 긴급히 서버를 준비해 추가 오픈하고 이번 주말 기록 달성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프리우스온라인'의 인기에 대해 CJ인터넷은 '감성'을 소재로 한 마케팅 전략과 여성 고객들에게 롤플레잉 게임의 재미와 육성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게임성을 선보인 점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첫 날 여성 고객은 전체 고객은 26퍼센트를 차지했다.

CJ인터넷의 정영종 대표는 "'프리우스온라인'이 성공적인 런칭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지금과 같은 고객분 들의 큰 관심과 조언 덕택 때문이다.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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