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110만명 참가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대회 종료

'제 6회 SHOW 난세영웅열전'이라는 타이틀 하에 KTF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게임대전이 110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8월29일부터 10월21일까지 50여 일간 진행된 이번 모바일 게임 대전에는 전략 RPG, 보드게임 등 4개의 네트워크 게임과 퍼즐, 타이쿤, 레이싱, 어드벤처 등 14개의 싱글 게임 등 지난 대회보다 한 층 다양해진 18개의 게임이 대전 종목으로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휴대전화에서 '**4455'를 입력한 후 SHOW 인터넷 버튼 혹은 MagicN 버튼을 눌러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 한 후 랭킹등록을 하면 자동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게임대회는 각 게임 별 우승자에게 스쿠터와 양문형 냉장고, UMPC, LDC 모니터 등의 상품이 제공되었다. 이외에도 게임을 다운로드만 해도 100% 경품을 지급하는 등 총 1억원 규모의 경품으로 더욱더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 냈다.

한편, KTF는 23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게임대전 각 종목 우승자들과 국내외 모바일게임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50여일 간의 게임대전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제 6회 SHOW 난세영웅열전 수상의 영예는 각 종목별로 총 18명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넥슨모바일, 엔타즈, 게임빌, 한국통신하이텔, 스미스앤모바일, 피엔제이 등 5개 업체가 2008년 우수게임협력업체로 선정되어 1,000만원의 마케팅 지원금을 시상하기도 했다.


KTF 엔터테인먼트팀 배태한 과장은 "올해 게임대전에는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110만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의 참여율을 기록했다"며 "이는 국내외 게임제작업체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침체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더욱 활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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