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쉬, '11월 대작들과의 경쟁 자신있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CJ인터넷의 '프리우스 온라인' 등 블록버스터급 MMORPG의 대격돌이 예상되는 11월 온라인게임시장은 그야말로 폭풍전야이다. 이렇게 치열한 대격돌이 예상되는 11월, 조이임팩트 개발하고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캐주얼 액션 RPG 스타크래쉬(구 포포밍)의 오픈베타가 금일(4일) 시작된다. 대작 게임들이 다수 출시되는 11월로 서비스시기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조이앰팩트에서 스타크래쉬를 개발하고 있는 김경수, 김성배 개발자는 우선 다른 MMORPG 게임들과의 경쟁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많은 MMORPG들이 출시되지만 스타크래쉬는 다른 온라인게임들과의 경쟁에서 절대 떨어질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스타크래쉬 역시 충분히 대작 온라인게임이라고 생각하며, 개발자들이 6개월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될 콘텐츠가 이미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 온라인게임의 큰 문제 중 하나인 콘텐츠 부족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스타크래쉬는 저연령층 게임이란 이미지를 벗고 액션 아케이드게임을 추구하는 모습이었다. 때문에 과거 포포밍이란 이름 대신 스타크래쉬라는 아케이드적인 이름으로 게임명을 변경하고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는 것도 범용적인 게임으로 탈바꿈하기 위함이다.

"과거 포포밍은 저연령층 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내부적인 문제로 오픈베타가 미뤄지면서 게임에 다양한 시스템을 추가하게 됐고, 스타크래쉬란 이름으로 변경해서 조금 더 범용적 게임으로 개발해야겠다고 결정했다. 또한 게임에 액션성이 더욱 강화되어, 과거 아케이드 게임을 재미있게 즐겼던 게이머라면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록맨 시리즈, 별의 커비 등과 같은 게임에서 느꼈던 재미와 액션성을 온라인게임에 적용시켜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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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거 포포밍을 즐기고 클로즈베타 테스트에 임했던 게이머들은 새롭게 변경된 이름에 낯설음을 느끼기도 했다. 개발자들 역시 오래전부터 테스트에 임했던 게이머들 중 게임명이 변경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게이머들이 있는 것을 알지만 게임을 즐겨보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스타크래쉬라는 게임명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과거 클로즈베타를 포포밍으로 진행해 왔기 때문에 스타크래쉬로 게임명이 변경되고 홈페이지가 새롭게 오픈해 놀란 게이머들이 있다. 하지만 새로운 게임명이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 해준 게이머들도 많고, 많은 게이머들이 아케이드 액션을 추구하는 스타크래쉬의 오픈베타를 즐겨보면 새로운 게임명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 것으로 생각한다"

스타크래쉬는 게임명만이 아닌 다양한 게임성이 변경되었다. 기존 퀘스트 라인이 더욱 다양하게 분할되었으며 리듬액션-자판연습과 같은 미니게임, 광장에서 50명의 게이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게임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레벨에 따른 밸런스 조정, 성장 시스템의 강화, RPG적 요소의 추가 등으로 게임성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픈베타에 맞춰 퀘스트 요소가 대폭 변경되었다. 현재 퀘스트는 시즌4가 완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시즌제로 추가될 예정이다. 스타크래쉬는 스토리가 미션이 아닌 퀘스트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각각의 퀘스트 라인이 게임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때문에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라인을 다양하게 분할해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원하는 퀘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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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게임과 커뮤니티 요소도 강화되었다. 미니게임에는 리듬액션과 자판연습을 즐길 수 있는데, 퀘스트와 미션만을 즐기다보면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리듬액션 미니게임에 많은 곡을 넣을 예정은 없다. 현재 5곡 정도의 노래가 삽입되어 있는데 앞으로도 채팅과 미니게임을 꾸준히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자판연습은 한글과 영어로 구분되어 있고 영어에는 주요 영단어가 포함되어 학습효과도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에게 좋은 반응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광장게임은 50명이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매시간 게임의 종류가 변경된다. 단체 줄넘기, 아이템 획득 등의 간단하면서도 많은 게이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로 구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김경수, 김성배 개발자는 '캐주얼 국민게임'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스타크래쉬는 전체 이용가의 온라인게임으로 10대의 어린 게이머부터 30대 이상의 게이머들까지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국민게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조이임팩트 개발팀은 게이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게임은 어릴적 오락실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보는 것보다 즐겨보면 더 재미있는 게임이니, 오픈베타를 맞아 많은 게이머들이 부담 없이 즐겨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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