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수행 게임에서 가장 선호되는 유명인 이름은?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RPG)에서 가장 선호되고 있는 유명인은 누구일까?

엔씨소프트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할 온라인게임 '아이온'에서 생성되고 있는 캐릭터 이름(첫째 날 8만 개)들을 대상으로 유명인 이름 사용빈도를 분석한 결과 정치인 중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美 대선 후보의 이름)가 가장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고 금일(4일) 밝혔다.

스포츠 스타 중에서는 피겨스케이트 '김연아' 선수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가, 배우 중에서는 '김태희', '송승헌', 가수 중에서는 '소희'(원더걸스), '태연'(소녀시대), 방송인 중에서는 '신봉선', '유재석', 역사적 인물 중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징기스칸'이 가장 많은 인기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1일 정식서비스에 앞서 진행되고 있는 '아이온 캐릭터 사전선택서비스'는 주요 포털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게이머들 사이에 화제가 되며, 오픈베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