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워크라이-오디션 잉글리시 공개

한빛소프트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지스타2008'에서 신작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판타지 FPS '워크라이'와 '오디션 잉글리쉬'를 공개했다.


워크라이는 12명의 영웅이 등장하는 판타지 FPS게임으로, 밀리터리 FPS게임이 아닌 판타지 세계에서 영웅들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게임이다. 12명의 영웅들은 각각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진영에 따라 비슷한 개릭터가 아닌 상반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게임의 소개를 담당한 전석환 팀장은 "워크라이는 기존 밀리터리 일색의 FPS게임이 아닌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역할분담 게임이다"라며 "데스매치는 일반적인 FPS게임과 같은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조만간 공개될 크리스탈 파괴 모드에서는 각각의 역할에 맞는 진정한 워크라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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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라이와 함께 공개된 오디션 잉글리시는 교육용 콘텐츠로, 게이머가 마이크를 통해 상황에 따른 영어회화를 즐길 수 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오디션으로 알려진 캐릭터들이며, 상황에 따른 콘텐츠는 일주일별로 다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리뷰, 리슨&리프토, 롤플레잉, 테스트의 순서로 진행되는 오디션 잉글리시는 TV에서 방영되는 영어 교육 콘텐츠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하루하루의 프리뷰 내용에는 현직 영어강사가 등장해 해당 콘텐츠의 중요 포인트와 교육 내용을 미리 설명하는 등 실제 영어교육 콘텐츠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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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잉글리시의 오상근 PM은 "오디션 잉글리시는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지만 영어 회화에 관심이 많은 20대 초반의 여성 게이머들이 가장 관심을 보일 게임"이라며 "듣고 말하는 게임방식으로 실제 영어회화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차후 중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 로컬라이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따라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의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를 인수한 이후 자사에서 개발한 두가지 게임을 공개한 김기영 대표는 "열심히 게임을 만들었으니, 두 신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오디션 잉글리시는 게이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대로 책정해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20대 여성뿐만 아니고 영어에 취약했던 어른들도 즐길 수 있으니 꼭 한번 즐겨보았으면 한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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