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및 대작 돌풍, PC방 순위에 지각변동 일으켜

104주 동안 PC방 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서든어택'이 대작 '아이온'의 등장으로 왕좌에서 물러났다. 게임전문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1월 17일~11월 23일까지 게임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아이온'이 점유율 18.95퍼센트를 차지해 출시와 동시에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18일 출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도 빠르게 순위가 상승, 지난 5위에서 3위까지 상승됐으며,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2' '워크래프트3'은 신작들의 강세로 인해 각각 1단계씩 떨어졌다.

'아이온'의 이런 순위 상승은 인문협의 '아이온' 불매운동 진행에도 불구하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인문협의 '프리우스 온라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해당 게임은 12위까지 순위가 하락됐다.

한 게임 전문가는 "'아이온'에 대한 기대치는 '리니지2'가 처음 나왔을 때보다 더 대단한 것 같다. 상용화가 진행된 이후에도 꾸준히 '아이온'의 사용량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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