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제이투엠 인수, 온라인 사업 확장 노려

피파온라인2, NBA스트리트온라인 등, 온라인 게임 쪽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계하던 EA가 본격적인 온라인 사업 진출을 위해 국내 유망 온라인 게임 개발사를 인수했다. EA코리아(대표 한수정)는 레이시티와 데뷰로 잘 알려진 제이투엠(대표 방경민)을 인수,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이투엠 인수는 지난 12월2일 완료됐으며 관련 세부적인 계약사항은 공개되지 않게 된다. 관련 평가 작업이 현재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EA코리아 측은 이번 인수가 2009 회계연도의 재무결과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 니어만 EA 아시아 사장은 "EA는 아시아지역에서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는 그 첫 결과물로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제이투엠은 젊고 유능한 개발자들이 모인 팀인 만큼, 앞으로 EA 프랜차이즈의 온라인 게임 개발은 물론 새로운 게임 타이틀 개발을 활발히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투엠의 설립자이자 CEO 방경민 대표는 "EA와 우리의 온라인게임에 대한 비전이 일치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제이투엠이 온라인 게임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및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로 제이투엠은 제이투엠 스튜디오로 EA코리아에 귀속되게 되고, 12월 경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EA코리아 본사가 있는 삼성동으로 이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EA는 아시아 시장에 피파온라인, NBA스트리트온라인 등의 온라인 게임을 인기리에 제공해왔으며, 현재 워해머 온라인, 니드 포 스피드 및 배틀필드 히어로스를 포함한 다양한 EA의 게임타이틀을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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