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이스트로CS 인수, 카스 팀 정식창단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는 자사의 프로 게임단 '위메이드 폭스'(단장 김영화)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팀 '이스트로CS'를 인수 영입하고 입단식을 가졌다고 금일(12일) 밝혔다.

위메이드 폭스가 영입한 카운터스트라이크 팀은 주장 편선호를 중심으로 총5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간 국내 대회는 물론 각종 세계대회를 휩쓴 국내 최강의 팀이다. 선수들은 지난 주말 게임단 숙소에 합류해 기존 스타크래프트 종목 선수들과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적응 활동에 들어갔으며, 팀을 정비 후 곧바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성도에서 벌어지는 ESL 아시아 선발전에 출전한다.

위메이드 폭스 김영화 단장은 "이번 영입을 통해 위메이드 폭스가 글로벌 게임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은 특히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위메이드의 글로벌 전략에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