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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불법복제, 서유럽 시장도 만만치 않다

김동현

중국과 한국이 세계적으로 불법 복제가 심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다른 결과를 나타낸 자료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ESA에서 서유럽이 온라인상으로 게임을 불법 공유하는 최대 저작권 위반 지역 중 하나로 밝혀졌다.

ESA(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의 약자)가 작성한, 미국의 저작권 위반과 시장의 문제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보고서에 따르면, 서유럽이 온라인상으로 게임을 불법 공유하는 최대 저작권 위반 지역 중 하나로 판명됐다.

미국 통상 대표부의 IIPA(International Intellectual Property Alliance의 약자)는 Special 301 보고서를 통해 2008년 12월까지 223개 국가를 대상으로, 보호령, 기타 거주지들을 조사한 결과 가장 유명한 게임 타이틀 2종은 이들 대상 223지역 중 무려 219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불법 다운로드 된 것이 확인돼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특히 2008년 12월 한 달 동안에만 유저들은 조사된 13개 게임 타이틀들에 대해 643만건에 달하는 불법 다운로드를 실시했으며 예의 그 유명한 타이틀 2종의 다운로드 횟수만 478만건을 훨씬 넘었다.

이들이 사용하는 불법 다운로드 수단은 P2P 사이트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이탈리아가 17%로 1위를, 그 다음으로 15%의 스페인, 7% 프랑스, 6.9% 독일, 6.1% 폴란드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별로는 이스라엘,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폴란드가 가장 많았다.

한편, IIPA는 가정용 콘솔 게임기와 휴대용 게임기의 불법 복제 게임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점과 게임 불법 다운로드를 돕는 기기와 업체들이 생겨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으며, 관련 부분에 대해 정부의 관심과 법 개정 및 시행 등이 이루어져 불법 유통을 막는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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