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4에 이어 킬존2까지 매진, 비디오 게임 ‘인기 좋네’

2009년 상반기 비디오 게임 시장이 활짝 웃고 있어 화제다. 2월12일 자막 한글화로 국내 정식 발매된 Xbox360, PS3용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4'(이하 스파4)가 2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량 매진되는 사례를 기록한 것에 이어, PS3 전용 FPS 게임 킬존2까지 예약 판매 전량이 매진되는 기록을 올려 누리꾼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작인 스트리트 파이터3에 이어 10년 만에 발매되는 넘버링 타이틀인 스파4는 PS3와 Xbox360의 차세대 게임기의 성능을 최대로 살리면서도, 기존 시리즈가 가진 대전격투 게임의 재미와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된 게임이다. 특히 발매 당일 용산, 국전 등에서는 스파4를 사기 위한 구매 행렬이 생기기도 했다.

스파4의 선전 덕분일까. 최근 판매를 준비 중인 킬존2는 예약 판매가 진행된 이후 얼마되지 않은 전량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일부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는 곳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매진 된 상태. 킬존2는 '기어즈 오브 워2'의 킬러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게임 자체도 한글화돼 발매된다.

이 외에도 발매를 준비 중인 '용과 같이3'과 발매 준비 중인 '대부2'도 덩달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과 같이3'은 실제 일본의 유명 도시를 그대로 재현한 그래픽과 영화를 보는 듯한 그래픽, 시원한 액션이 특징이며, '대부2'는 동명의 영화를 소재로 제작한 느와르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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