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 3대2로 김택용 꺾고 스페셜매치 우승

지난 3월1일 곰TV(대표 배인식)가 중계하고 TG삼보(대표 김영민)와 인텔 코리아(대표 이희성)가 후원하는 'TG삼보 인텔 클래식 스페셜 매치'에서 폭군 이제동이 혁명가 김택용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전제에서는 최초로 이뤄지는 김택용과 이제동의 매치에서는 김택용이 첫 세트를 가져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제동은 압도적인 물량을 앞세워 데스티네이션에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다시 3세트에서는 김택용이 물량을 확보한 뒤 센터싸움에서 승리하며 승리했고 4세트는 이제동이 가져가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이어졌고 결국 이제동이 승리하며 상금 천 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제동은 "관심을 많이 받은 매치였는데 최후의 승자가 되어서 기분 좋다"며 "김택용 선수와의 첫 다전제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꼭 다시 만나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TG삼보 인텔 클래식 스페셜 매치'는 곰TV(www.gomtv.com)를 통해 다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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