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 김택용, 2개월 연속 스타크 랭킹 1위 유지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2009년 3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는 '혁명가' 김택용(SK텔레콤)이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랭킹 1위 유지에 성공했다. 스타크래프트 부문 랭킹에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시즌' 경기와 '바투 스타리그' 16강, '로스트사가 MSL' 32강, 16강의 경기결과가 반영됐다.

김택용은 위너스리그에서 14승(4패)을 쓸어 담으며 높은 점수를 획득, 스타리그 8강 진출 점수를 포함하여 2160.0점으로 2103.8점에 그친 이영호(KTF)의 추격을 뿌리치며 1위를 유지했다. 2위 이영호도 프로리그 14승(2패), MSL 16강 진출 등으로 분전했으나 1위 탈환에 실패했다. 3위 송병구(삼성전자) 또한 양대 개인리그 모두 8강에 진출하는 등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프로리그에서 5승(5패)을 거두는데 그쳐 3위에 랭크됐다.

10위 이내 상위권에서는 허영무(삼성전자), 신상문(온게임넷)이 MSL 8강 진출 및 프로리그에서 승수를 쌓으며 나란히 5위, 6위로 한단계씩 올랐고, 양대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박찬수(KTF)가 4단계 순위 상승하여 8위에 랭크되며 4달 만에 순위권 재 진입에 성공했다.

10위 이하 중위권에서는 오랜만에 MSL 8강 진출에 성공한 마재윤(CJ)이 11단계 상승하며 30위권에 복귀했고, 프로리그에서 14승(5패)을 거둔 신대근(eSTRO)이 9단계 상승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랭킹에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시즌'의 정규시즌 잔여 경기가 반영된다. 위너스리그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랭킹에 반영되지 않으며, 개인리그는 바투 스타리그 8강 및 4강, 로스트사가 MSL 8강, 4강 및 결승전의 경기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3월 랭킹에 대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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