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 미드웨이, 살길은 모탈컴뱃 프랜차이즈 판매?

최근 UbiSoft에 자사의 프랜차이즈 휠맨을 매각한 미드웨이가 북미 시장 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 모탈컴뱃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드웨이는 최근 휠맨을 UbiSoft에 매각해 49만7,500달러를 확보했으나, 급여 문제로 자금이 부족해지자 추가로 자사의 프랜차이즈를 매각할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건은 내부 문서가 밖으로 누출되면서 알려졌으며, 미드웨이는 이 프랜차이즈 판매로 375만5,000달러라는 자금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프랜차이즈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지만, 금액의 가치로만 본다면 미드웨이를 먹여살린 모탈컴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상태. 특히 모탈컴뱃은 전 세계 4천만명 이상의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격투 게임 프랜차이즈로,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다양한 문화로 나온 전력이 있다.

특히 모탈컴뱃 게임 시리즈는 잔인한 게임 연출과 '페이탈리티'라는 끝내기 기술로 잘 알려진 게임. 게임센터 버전이 90년대 등장한 이후 줄곧 북미 시장에서는 격투 게임 1위를 기록했으며, 6개의 시리즈와 비디오 게임 버전 등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아직 모탈컴뱃 프랜차이즈를 구매했다고 알려진 곳은 없지만, 북미 언론은 모탈컴뱃 프랜차이즈의 가치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이 업체에서 나올 신작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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