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오토 강력처벌 '7만여개 계정 영구정지'

엔씨소프트가 아이온 오토 프로그램 이용 게이머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렸다.

엔씨소프트는 단속을 통해 70,415개의 계정을 오토 프로그램 이용자로 확인하고 영구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오토 계정 영구정지의 규모는 지난 3개월 동안 영구제제한 계정 12,228개의 약 6배에 이르는 규모로 과거 어느 게임사에서 취했던 제제조치 보다 강력한 처벌이다. 엔씨소프트는 3일 영구정지된 계정은 이용약관에 따라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강력하게 불법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것을 시사했다.

실제로 아이온을 이용하는 게이머들은 "3개월동안 진행했던 단속 조치는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7만여개의 영구정지 조치로 인해 게임 내의 오토 이용자들이 급감한 것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24일 오토프로그램 사용 계정에 대해서 '사전경고 없이 1차 영구제제 조치'를 취할 것을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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