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 거장 윌 라이트 EA 퇴사, 스투피드 펀 클럽에 새둥지
심시티와 스포어 시리즈로 국내는 물론 세계 3대 게임 거장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윌 라이트가 EA를 나와 스투피드 펀 클럽에 입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윌 라이트가 새롭게 둥지를 튼 스투피드 펀 클럽은 비디오 게임을 비롯해 TV, 완구, 인터넷, 영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한 업체다. 특히 다양한 문화 메커니즘을 만들고 확산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윌 라이트는 12년간의 EA 생활을 끝냈다. 하지만 새롭게 입사한 스투피드 펀 클럽 역시 EA의 투자가 들어간 곳이기 때문에, 완전히 끝났다고 보긴 어려워졌다.
EA의 한 관계자는 "윌 라이트에게 스투피드 펀 클럽은 그의 무한에 가까운 창의력을 마음껏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