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온라인’ 개발사 조이맥스, 6월3일 코스닥 상장

국내 신화 넘고, 해외 수출 기록 달성한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 조이맥스가 오는 6월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 게임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실크로드 온라인'의 개발사이기도 한 조이맥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인해 글로벌한 서비스 운영 및 좀 더 다양한 사업 진출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1997년 4월 설립된 조이맥스는 MMORPG '실크로드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20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단일 서버를 활용해 전 세계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한 글로벌 직접서비스 방식을 성공적으로 런칭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같은 선전을 바탕으로 조이맥스는 지난해 매출액 329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부분만 약 311억 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조이맥스는 해외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이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

조이맥스 전찬웅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며 "준비된 신규 차기작들에 대해서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더욱 주력하여 국내외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한편, 조이맥스는 올 한해 매출목표를 445억원으로 책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각국의 현지 언어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각국의 차별된 특화 서비스를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북미지역 등 결제 시스템을 확대하고 실크로드 온라인에 대한 라이선스 추가 계약을 추진코자 하며, 신규 차기작인 범피크래쉬(캐주얼 게임)는 기 라이선스 계약을 퍼블리셔(태국)와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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