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평정한 아이온, 전세계 시장 노린다

동시접속자 25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MMORPG 시장을 평정한 아이온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아이온'의 해외 시장 론칭을 본격화한다고 금일(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북미와 유럽 총괄 현지법인 엔씨소프트웨스트는 '아이온'(현지 서비스명 : The Tower of Eternity)의 한정판과 보급판 패키지의 사전 예약 판매를 오는 6월9일부터 실시한다.

북미 한정판 패키지에는 클라이언트 DVD를 비롯해 캐릭터 피규어와 게임 아이템, 게임 사운드트랙, 아이온 양면 포스터와 게임 매뉴얼 등이 함께 제공된다.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통해 선주문 구매가 가능하며, 한정판의 가격은 $69.99, 보급판은 $49.99이다.

두 패키지 모두 30일 게임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30일 사용 후에는 월 $14.99의 정액 요금을 지불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일본 현지 법인 엔씨재팬도 '아이온'(현지 서비스명 : The Tower of AION)의 패키지 상품을 오는 6월28일에 발매한다. 7월 초 공개테스트에 앞서 판매되는 패키지에는 공개테스트 버전 아이온 클라이언트 DVD와 캐릭터 사전 선택권, 검은 구름 무역단 아이템 세트와 게임 사운드트랙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6월5일부터 11일까지는 현지 게임웹진, 팬사이트, 관계자등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실시되고, 6월12일부터 28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대만 현지 법인 엔씨타이완은 '아이온'(현지 서비스명 : AION 永?紀元)의 비공개 테스트를 6월8일부터 16일까지, 6월19일부터 21일까지 두 차례에 나눠 실시하며,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6월5일부터 7일까지는 엔씨타이완이 선정한 PC방에서 아이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F4(First Family & Friends Festival) 아이온 선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해 50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 못지 않은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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