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게임, 국내 정식 발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이성욱)는 일본 가이낙스社에 의해 처음 전파를 탄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극장판 '에반게리온 : 서'를 소재로 한 PS2, PSP 게임을 5일 국내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1995년 일본에서 처음 방영된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거대 인간형 결전 병기에 타는 사람들과 미지의 적 '사도'의 싸움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인간의 존재 가치와 가치관에 의해 흔들리는 소년, 소녀의 갈등과 특유의 연출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에반게리온 : 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또 다른 극장판 버전으로, TV 애니메이션 1화부터 6화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특히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장돼 눈길을 끌었다.

게임 '에반게리온 : 서'는 기존 에반게리온 게임들과는 달리 게이머가 거대한 인간형 병기에 탑승한 상태에서 '사도'를 물리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조작이 인상적이다.

또한 액션신 외에도 일상 생활을 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하며,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들을 게이머가 선택해서 만날 수 있도록 해 애니메이션과 다른 대화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에반게리온 : 서'는 12세 이용가이며, 소비자가격은 양 플랫폼 모두 5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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