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폭력성-선정성 줄인 15세 이용가 공개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자사의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영웅전의 15세 이용가 버전을 공개, 향후 청소년과 성인 2개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비노기 영웅전 15세 이용가 버전은 지난 17일 게임물 등급 위원회를 통해 15세 이용가 등급을 판정 받았으며, 이에 따라 넥슨은 '마비노기 영웅전 Teen'이란 명칭으로, 15세 이상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전투 묘사가 다소 순화되고, 몬스터의 시체가 공격에 움직이지 않는 등 영웅전 콘텐츠의 핵심적인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청소년 게이머의 정서를 거스르지 않도록 수정을 가했다.
넥슨의 이은석 디렉터는 "15세 이용가 버전이 완성돼 보다 많은 게이머층에게 마비노기 영웅전 플레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마비노기 영웅전 개발진은 오픈을 위한 마지막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