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닌텐도, 4년만에 수입, 이익 60퍼센트 급감

불패를 자랑하던 닌텐도가 Wii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수입, 이익 모두 급감했다.

닌텐도가 지난 30일 발표한 올해 4월부터 6월 연결 결산 자료에 따르면, Wii 게임기 판매량과 소프트 판매 하락으로 인해 전년 동기 40.1퍼센트 감소, 영업이익 66.1퍼센트 감소 등 423억엔으로 4년만에 최초로 수입, 이익 모두 감소가 됐다는 것.

수입, 이익 감소에 대해 이와타 사토시 사장 회견을 통해 "전년의 경우 Wii 피트를 비롯해 마리오카트 Wii 등 인기 히트작을 낼 수 있었지만, 올해에는 제대로된 히트작을 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감소세는 최근 발매한 'Wii 스포츠 리조트'를 비롯해 'Wii 피트 플러스'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즈 Wii' 등의 판매량을 기대할만한 타이틀이 나오기 때문에 2010년 3월 실적은 충분히 예전처럼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와타 사토시 사장은 실적 하락세에 대해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인한 하락세는 아니다. 이건 타이틀과 여러 가지 준비의 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경기의 영향 자체로 인한 하락세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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