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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부산 광안리는 3일간 e스포츠에 푹 빠진다

조학동

'e스포츠의 성지'로 불리우는 부산 광안리가 8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뜨거운 e스포츠 축제 속에 푹 빠질 예정이다.

국산 종목으로는 최초로 프로리그를 치룬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결승전을 비롯해 슈퍼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 그리고 국제e스포츠 심포지엄까지 e스포츠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행사가 가득하다.

특히 푸짐한 경품 행사 및 각종 이벤트 전, 그리고 체험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행사 장소인 광안리 해수욕장를 찾은 관람객들은 국내 최대의 e스포츠 행사에 푹 빠질 수 있을 전망이다.

<8월6일 목요일,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결승전>

8월6일 목요일의 가장 큰 행사는 바로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결승전'이다. SK텔레콤을 물리치고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이스트로와 일찌감치 광안리에 직행한 KT와의 짜릿한 한판 승부가 준비되고 있다.

KT는 '스타크래프트'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를 '스페셜포스'로 갚겠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는 상황. '공공의적'으로 소문난 저격수 김찬수의 활약과 광안리의 큰 무대에 대한 압박감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이스트로 역시 SK텔레콤을 꺾고 올라와 우승에 대한 목마름은 KT에 못지 않다. 프로리그 2라운드 전승을 거두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KT와의 과격한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예정이다.

<8월7일 금요일과 8일 토요일, 스타크래프트 결승전>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은 8월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1, 2차전으로 펼쳐진다. 명가로 거듭나며 3년 만에 광안리 무대를 밟은 SK텔레콤과 신흥 명가로 이름높은 화승의 대결이다.

정규시즌 1위로 6천만원의 상금을 거머쥔 SK텔레콤은 김택용, 도재욱 등 과도한 프로토스 라인을 총 동원해 우승을 갈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요환, 최연성 등 명예의 전통을 이어받은 선배들이 버티고 있어 노련미가 빛을 발할 예정.

상대팀인 화승 또한 만만치 않다. 프로리그 시즌 내내 1위를 고수하다가 막판에 SK텔레콤에게 격침당한 화승은 그 빚을 큰 무대에서 갚아주겠다는 심산이다. 프로게이머 최초로 3천점을 돌파하며 프로게이머 1위를 하고 있는 '파괴의 신' 이제동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8월8일 오전, 국제e스포츠 심포지엄 열려>

세계 각국의 e스포츠 현황과 현주소를 알 수 있는 행사인 국제e스포츠심포지엄도 8월8일 토요일 하루종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에서는 국제 e스포츠협회의 정부협력 및 성과를 한국에서, 국제 e스포츠 선수관리시스템을 오스트리아에서, e스포츠 협.단체의 정부 승인 전략을 독일에서, e스포츠와 미디어의 관계를 영국에서 발표하는 등 총 6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각국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러한 6개 주제에 대한 세션이 모두 끝나면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모델에 대한 연세대학교의 연구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이어 자유토론과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다양한 경품행사 및 이벤트, 광안리 달궈>

이번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은 굵직한 메인 행사들 외에도 사람들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별도로 마련된 'Play on the Beach' 존에서는 신한은행 체크카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프로리그 결승전 VIP관람권 및 영화티켓을 증정한다. 또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로게이머 선수들의 사인 티셔츠를 제공한다.

QOOK TV에서는 QOOK TV 시연행사 및 페이스 페인팅 등을 제공하며, 데미소다에서는 음료 시연 및 데미소다 캔 던지기 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T 지팡에서도 아이뮤지션, 비트히어로, 리듬페스티발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 시연행사와 즉석 경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7일과 8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10개 프로게임단의 대표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팬 사인회가 광안리 해수욕장 내 'Play on the Beach' 존 이벤트무대에서 펼쳐지며, 스타크래프트 10개 팀이 대결을 치루는 올스타전도 뒤이어 열릴 예정이다.

: 프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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