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시리즈의 최신작 '헤일로 3: ODST', 9월 22일 발매

2001년 첫 등장 이후, 전세계에서 27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Xbox360용 FPS 게임 헤일로 시리즈의 최신작 '헤일로 3: ODST'가 오는 9월22일 출시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금일(10일) 용산 파크컨벤션 홀에서 헤일로 시리즈를 개발한 번지 소프트의 커티스 크리머(Curtis Creamer)를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열고, '헤일로 3: ODST'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Xbox360용으로 출시되는 '헤일로3: ODST'에서 게이머는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인 마스터 치프가 아닌 특수부대 ODST(Orbital Drop Shock Trooper)의 일원이 되어 코버넌트와 전투를 벌인다.

헤일로 2와 3의 중간 시점을 게임의 배경으로 삼고 있는 이번 작품은 새로운 작품답게 다양한 새로운 시스템과 콘텐츠를 담고 있다. 새로운 무기와 탈 것을 비롯해, 스태미너와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아이템, 전작의 모션센서를 대신하는 바이저 모드가 그것이다.

또한, 이번 작품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거대한 맵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이머는 낮과 밤의 시간마다 캐릭터를 번갈아가며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탐정물처럼 미스테리를 해결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 전작과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많은 게이머들의 요청이 있었던 협동 모드도 이번 작품에 추가됐다. 파이어 파이트 모드, 국내 출시 버전에서는 사생결단 모드로 불리는 협동 모드는 최대 4명의 게이머가 한 팀을 이뤄 몰려드는 적을 상대하는 모드다. 또한 전작인 헤일로 3에서 호평을 받았던 스컬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게임을 플레이 할 때마다 게임의 양상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헤일로 3: ODST'는 싱글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게임 디스크와 기존의 헤일로 3용 맵인 전설, 영웅, 신화 맵팩에 3가지 신종 맵이 추가된 멀티맵 컴필레이션 디스크까지 총 2장의 디스크로 발매되며, 사생결단 모드에서 전작의 캐릭터 중 한 명인 존슨상사를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코드 2000개를 게이머들에게 사전 예약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의 송진호 이사는 "이번 '헤일로 3:ODST'는 올 하반기에 선보이는 작품 중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대하고 있는 올해 킬러 타이틀 중 하나다"라며,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에 어울리는 세련된 협동 플레이모드를 선보여, 국내 헤일로 팬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헤일로 3: ODST'는 자막은 물론 음성까지 한글화 되어 오는 9월 22일에 소비자가격 52,000원으로 발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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