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카드 부문 첫 한국인 입상자 탄생

유희왕 카드 배틀의 최고수를 가리는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카드 부문에서 첫 번째 한국인 입상자가 탄생했다.

대원미디어(대표 안현동)는 지난 9일,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개최된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9'의 카드게임 부문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했던 이홍규 선수가 4위에 올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입상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홍규 선수는 세계 16개국 23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종주국 일본과 유럽 챔피언 독일의 선수를 각각 누르고 상위 8명이 참가하는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전에서 태국 선수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함께 열린 게임 소프트 부문에서는 2008년 세계 대회 우승자인 김수형 선수와 2009년 한국대표 송기욱 선수가 동시에 출전해 2년 연속 세계 제패를 노렸으나, 두 선수 모두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첫 카드 부문 수상자 탄생을 기념해 유희왕 게이머들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원미디어 홈페이지(www.daewonsty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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