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 삼성전자 김동건 영입
STX 소울은 삼성전자 소속의 테란 프로게이머 김동건을 영입했다고 금일(21일) 밝혔다.
김동건은 지난 2005년부터 삼성전자 칸 소속으로 활동해 왔으며, 로스트 사가 MSL 16강과 클럽 데이 온라인 MSL 16강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노련한 선수이다.
지난 프로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그는 지난 경남-STX 컵 마스터즈 2009에서 1승을 올림으로서 부활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태. 현재 김동건은 20일 오전 STX 숙소로 합류해 빠른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TX는 김동건의 영입으로 신예 중심인 테란 라인에 노련함을 더하게 됐다.
STX 김은동 감독은 "선수생활을 오래한 만큼 신예 테란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며 "부활하고자 하는 의지가 명확하고 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확실한 서포트를 통해 또 한번의 이적 신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