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헤일로 3: ODST' 국내 정식 발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XBOX360용 FPS 게임 '헤일로 3: ODST'를 금일(22일) 국내 정식 발매하고 이를 기념해 국내 게이머들과 주한 미군 사이의 리그전을 개최한다.

'헤일로' 시리즈는 지금까지 총 3편의 시리즈로 전세계 2,7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FPS 게임으로 깊이 있는 세계관과 다양한 공격을 펼쳐오는 개성있는 적들이 인상적인 게임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지금까지 헤일로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마스터 치프 대신, 그와 함께 싸우는 일반 병사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완전 한글화 되어 발매되는 '헤일로 3: ODST'는 새로운 방식의 멀티플레이 모드인 '사생결단(Firefight) 모드'가 새롭게 추가된 것이 특징이며, 게임을 구매하면 향후 발매 될 '헤일로: 리치'의 Xbox LIVE용 멀티플레이 모드를 체험할 수 있는 베타 버전 이용권도 얻을 수 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 3: ODST'의 발매를 기념해 10월 10일부터 국내 게이머들과 주한 미군을 대상으로 '헤일로 3: ODST' 리그전을 진행한다. 4인 1팀으로 진행되는 리그전은 예선을 통해 미군측 1팀과 한국 게이머 1팀을 선발해 결승을 펼치게 된다.

결승전은 이번 가을 개최되는 'Xbox 360 인비테이셔널' 행사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전에서 준우승을 한 두 팀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200만원, 준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의 송진호 이사는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헤일로' 시리즈의 속편인 '헤일로 3: ODST'를 완전 한글화 하여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출시와 함께 진행되는 한미 리그전에 국내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헤일로 3: ODST'의 사생결단 모드가 선사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직접 체험해 볼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헤일로 3: ODST'의 소비자가격은 52,000원이며 리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lubms.net/eveny/Halo3od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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