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더욱 빨라진 속도의 데스크탑 하드 '바라쿠다 XT' 출시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최신 데스크탑용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바라쿠다 XT'를 출시한다고 금일(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바라쿠다 XT'는 씨게이트와 마벨社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SATA 6Gbps 규격의 제품으로 기존의 SATA2 방식보다 최대 2배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2TB의 용량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1평방 인치(약 6.4416㎠)당 368Gb의 용량을 갖춘 플래터 4개를 탑재 했으며, 64MB의 캐시 메모리를 통해 순간 최대 성능 및 데이터 전송 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바라쿠다 XT'는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해당 규격을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필요하지만, 기존 규격의 SATA와도 호환돼 사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씨게이트 테크놀로지의 데이브 모슬리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PC 게이머,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자 등 고성능 PC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고객층에게 하드 드라이브의 용량과 속도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다"라며 "씨게이트는 이 같은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TB의 용량과 현존하는 가장 빠른 속도의 차세대 SATA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갖춘 최초의 7,200 rpm 하드 드라이브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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