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에이지 감독, 인기게임 '스포어' CG 애니메이션 제작

영화제작사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가 EA의 인기 시뮬레이션게임 '스포어(SPORE)'를 CG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영화 스포어의 제작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로 알려진 크리스 웨지(Chris Wedge)가 감독으로 내정되었으며, 디즈니에서 제작한 '공주와 개구리'의 시나리오를 맞은 그렉 어브(Greg Erb), 제이슨 오렘랜드(Jason Oremland) 등이 시나리오 제작에 참여한다.

스포어의 감독을 맞은 크리스 웨지는 "나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유니크한 세계관을 가진 소재를 찾고 있었다"며 "비주얼, 테마, 유쾌함 등 다양한 요소를 가진 스포어의 세계관은 지금까지 없었던 것을 스크린상에서 표현할 가능성을 가득 채우고 있다. 때문에 폭스가 제안한 스포어의 영화화 결정에 찬성했고, 감독을 맞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어는 EA에서 2008년 출시된 게임으로 심시티로 알려진 윌라이트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미생물을 진화시켜 종족을 만들고 문명을 창조해 우주로 진출하는 내용의 시뮬레이션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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