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e스포츠의 달, 스타도 리니지2도 스파4도 '활짝'

풍요로웠던 추석이 지나고 높은 하늘이 가을을 과시하고 있다. 싱그러운 바람도 불고 여름 내내 뜨거웠던 e스포츠도 잠잠했던 9월을 보내고 10월을 맞아 활짝 기지개를 폈다.

10월의 가장 큰 e스포츠 행사는 향후 1년 내내 e스포츠 세상을 호령할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개막이다. 약 한 달 간의 스토브(휴식) 기간을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개막하는 09-10시즌 프로리그는 리그 구조가 단일 시즌으로 바뀌고 주 5일제로 확정되어 팬들을 찾아간다. 자유이적 기간 동안 게임단 끼리의 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아 대부분의 팀들이 지난해와 비슷한 전력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 단점.

하지만 우승팀 SK텔레콤을 비롯해 CJ엔투스와 무관의 제왕 KT가 탄탄한 훈련을 바탕으로 우승을 다짐하고 있고, 지난 리그 때 하락세로 마감한 웅진스타즈와 MBC게임, 위메이드 등이 어떻게 치고 올라갈 것인지가 팬들의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국민 대표 3D MMORPG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도 1년에 한 번 있는 초대형 리그 '배틀리그'를 10월부터 시작한다.

'배틀리그'는 'G마켓배 2009 리니지2 배틀리그'라는 이름으로 10월9일을 시작으로 12월19일까지 진행되며, 게이머간의 대결을 통해 전 서버간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경기 장소가 지하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바뀌어 대회 참가자뿐 아니라 관람자들도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바뀐 것이 특징. 경기방식은 9:9 팀 경기, 9:9 로얄럼블, 9:9 지하콜로세움 경기의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 팀의 경우 해당 서버 전원에게 버프를 주는 등 획기적인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 9월말 시작된 '스트리트 파이터4' 대회도 10월의 하늘을 하얗게 수놓을 예정이다. NSTARGAME 투혼 2009 'SF IV'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지난 9월26일과 27일에 1차 예선을 치른 후 오는 10월10일과 11일에 2차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여기서 가려진 총 16명의 본선 진출자는 케이블 게임 방송 온게임넷을 통해 대결을 펼치게 되며, 관련 영상은 온게임넷이나 캡콤코리아(www.capcomkorea.com)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7월말부터 시작해 9월말까지 예선전 참가자만 1천 여명이 몰리며 e스포츠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던 MBC게임의 '철권크래쉬'도 10월 중에 왕중의 왕을 뽑는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은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의 에이스 중에 희망자를 신청 받고 16인을 뽑아 겨루는 대회로, 10월 13일과 20일에 좌우측으로 나뉘어 8강전 토너먼트를 치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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