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하반기 시장 PS3 독주는 없다

신형 기기를 시작으로 언차티드2, 그란투리스모5 등의 킬러 타이틀을 내세우며 하반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PS3 진영에 맞붙기 위한 Xbox360의 비장의 무기들이 공개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17일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관에서 Xbox360 인비테이셔널 2009 행사를 개최하고 하반기 시장을 위한 핵심 타이틀 및 하반기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하반기 시장에서 주력으로 내놓은 게임은 PS3 그란투스리모5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꼽히고 있는 포르자 모터 스포츠3와 미국 드라마를 보는 듯한 서스펜스 스토리라인의 미션형 게임 앨런 웨이크, 16인의 대전 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크랙다운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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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Xbox360으로는 처음 등장하는 인기 대전 격투 게임 철권6, FPS 게임의 최강자로 떠오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 잠입 액션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어쌔신 크리드2, 그리고 스플린터 셀: 컨빅션, 레프트 4 데드2,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로스트 플래닛2, GTA: 에피소드 프롬 리버티 시티 등의 서드 파티 타이틀들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국내 최초로 데모가 공개된 포르자 모터 스포츠3는 실제 레이싱 중계를 보는 듯한 느낌의 HD급 그래픽과 400여대 이상의 차량 모델, 115개의 실제 유명 레이싱 트랙 및 도로 코스, 섬세한 차량 튜닝 기능, 초보자를 배려한 뒤로 되돌리기와 원버튼 플레이 기능 등으로 레이싱 게임 마니아의 주목을 끌기 충분했다. 포르자 모터 스포츠3는 오는 23일 국내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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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의 자랑인 LIVE 서비스도 더욱 강화됐다. 번아웃 파라다이스, 비바 피냐타 등 인기 게임 18종을 다운로드 서비스로 구매할 수 있으며, LIVE 아케이드 게임으로는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액션 게임 섀도우 콤플렉스, 모터 사이클 게임 트라이얼HD, 아바타 판매 형식의 부분유료화가 도입된 레이싱 게임 조이라이드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강화돼 11월 업데이트를 통해 트위터, 페이스북과의 연동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말 시즌을 위한 번들 상품은 두 가지가 준비됐다. 오는 10월 30일 경에는 '레고 배트맨과 퓨어가 포함된 엘리트 모델 패키지가 종전 엘리트 모델 가격과 동일한 41만9000원에 판매되며, Xbox360 무선 컨트롤러와 지오메트리 워즈:레트로 이볼브드2, 루미네스 라이브, 봄버맨 라이브, 미즈 팩맨 등 4가지의 LIVE 아케이드 게임으로 구성된 무선 컨트롤러 팩이 11월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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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경게임쇼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프로젝트 나탈 서비스는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액티비전 블리자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캡콤, EA 등의 회사들이 참여 여부를 밝혔으며, 국내에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송진호 이사는 "이제 Xbox360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실적에만 만족하지 않고, Xbox360 인비테이셔널 등 국내 소비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강력한 독점 및 서드파티 타이틀로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리더로 확고히 자리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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