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할로윈 파티’를 빛낸 3개의 살벌한 신작 게임

2008년 공포 게임 '레프트4데드'와 '데드스페이스'로 살벌한 연말을 보내게 해줬던 EA코리아가 지난 29일 홍대 벨벳바나나에서 언론 관계자 및 팬들을 대상으로 '2009 EA코리아 호러 & 할로윈 파티'(Horror & Halloween Party)를 개최했다.

이번 '호러 & 할로윈 파티'는 그동안 EA코리아를 사랑해준 게이머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 '할로윈 데이'에 맞춰 공포 게임과 새로운 신작 게임 3선을 공개하는 자리다.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단테스 인페르노'(Dante's Inferno)가 아시아 최초로 플레이어블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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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여성 댄스팀 '스탭걸'의 시원한 댄스 무대에 이어 EA코리아 주하나씨의 퀴즈 진행, 칵테일쇼, 그리고 게임 소개 및 영상 시연 등으로 이어졌다. 게임은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지옥으로 떠나는 단테의 모험을 그린 '단테스 인페르노', 거대한 판타지 세계를 구현한 바이오웨어의 신작 '드래곤 에이지 : 오리진스', 4명의 혈투를 그린 '레프트4데드2' 등이 공개됐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끈 게임은 2010년 출시를 준비 중인 '단테스 인페르노'다. '단테의 신곡'으로 잘 알려진 원작 소설의 지옥편을 게임화 시킨 이 게임은 7가지 악재에 맞춰 싸우는 '단테'의 멋진 액션과 지옥의 사실적인 표현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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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즐겨본 '단테스 인페르노'는 호쾌한 액션과 함께 소름 끼치는 영상이 더해져 지옥의 느낌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줬다. 특히 끊임없이 들리는 비명 소리와 잔인한 연출, 그리고 그 속에서 보이는 '단테'의 무차별 액션은 묘한 괴리감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한다.


11월17일 동시에 출시되는 '드래곤에이지 : 오리진스'와 협력 FPS 게임 '레프트4데드2'도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5년만에 나오는 바이오웨어 초창기 구성원들의 작품인 '드래곤에이지 : 오리진스'는 롤플레잉 게임 특유의 재미와 함께 사실적인 전투신이 특징인 게임이다.


'레프트4데드2'는 전작인 '레프트4데드' 이야기의 일주일 뒤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새로운 4명의 주인공과 5개의 캠페인, 그리고 근접 무기를 포함 약 20종의 무기, 3명의 새로운 보스 간염자와 5개의 희귀 간염자가 더해진 점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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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코리아의 변지환 본부장은 "EA코리아는 게이머들과의 소통도 중요시 생각하고, 게이머들이 즐기고 싶어 하는 게임을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말을 책임질 EA코리아의 신작 게임들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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