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 결국 인원 감축, 직원 10% 해고 통보

스퀘어에닉스가 결국 해고라는 칼을 빼들었다. 일본 언론 마이니치에 따르면 스퀘어에닉스가 2010년 3월까지 자사의 전체 직원 3805명 중 10~15퍼센트 직원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이는 지난 9월 말 일본 내 대형 개발사가 3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불거진 내용이 사실화가 된 것이다. 스퀘어에닉스는 올해 '인피닛 언디스커버리' 및 '라스트 램넌트'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여 왔지만 성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스퀘어에닉스의 대규모 감축은 게임 타이틀 판매량 하락 및 MS의 Xbox360 진영 내 무리한 독점 타이틀 제공, 다수의 타이틀 개발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이 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런 인원 감축으로 개발 타이틀의 중단이나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해고 인원은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와 기존 프로젝트, 그리고 5월 인수한 '에이도스' 직원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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