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DONGA

늘어가는 온라인게임 중독치료소, 영국도 개설

최호경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게임 중독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시설이 영국에 개설됐다.

이번 중독치료소는 영국 에이번주 웨스턴 슈퍼메어에 위치한 브로드웨이 랏지(Broadway Lodge)로 원래 알코올/도박 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시설이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온라인게임 중독 치료코스가 추가됐다.

치료 코스는 테이프/비디오를 통한 치료와 청소나 주변 환경 정돈, 레크리에이션 등 12단계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치료소의 책임자 브라이언 더들리(Brian Dudley)는 "최근 온라인게임에 몰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과몰입이나 중독 치료를 위한 장소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온라인게임 중독자들은 다른 중독환자들과 성격/성향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들에게 무조건 게임/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환자가 자신의 문제를 인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것이 이번 치료 프로그램의 목적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게임의 대중화가 이뤄지면서 게임에 과하게 몰입하는 게이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각 국에서는 이러한 온라인게임의 과몰입을 치료하기 위한 온라인게임 중독치료소 및 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게임 중독치료소는 한국, 미국, 중국, 네덜란드 등에 개설되어 있다.

: 온라인게임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