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대회에서 1위

네오위즈인터넷(대표 허진호, 이기원)은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2회 대회(이하 ADC2)에서 자사의 안드로이드폰용 어플리케이션인 씨리얼(Ce:eral)이 소셜 네트워킹 분야 1위를 수상했다고 금일(2일) 밝혔다.

ADC2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구글의 후원 프로그램이다. 2008년 제 1회 대회가 개최돼 국내 프로그램이 본선에 진출한 바 있지만, TOP 20에 들어가며 1등까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등을 수상한 씨리얼은 트위터의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실시간 사진을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가 관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시리얼 모양에 맞춰 사진이 뜨고, 이를 터치로 가볍게 넘겨가며 볼 수 있어, 흥미거리나 관심사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트위터 계정 연동으로 별도로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빠른 리트윗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글의 번역 서비스인 'Translate API'를 이용해 다양한 언어로 즉각 번역할 수 있어 전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다.

네오위즈 인터넷은 앞으로 씨리얼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상용화하여 아이폰용 버전까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인터넷 이기원 대표는 "이번 수상과 세이클럽의 성공적인 변신 등 최근 네오위즈인터넷이 SNS(Social Network Service) 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SNS를 통해 편리하고 쉽게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유무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