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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은 극사실주의 전투를 표방’

김동현

지스타에서 공개된 이후로 줄곧 기대작 반열에 올라 있는 넥슨의 신작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 중인 데브캣이 금일(4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게임의 특징과 향후 일정 등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삼동 넥슨 홍보관에서 진행된 이번 '마비노기 영웅전' 기자간담회는 이은석 디렉터와 김인준 사업PM, 그리고 이상균 기획총괄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그동안 개발 내용, 새롭게 추가된 신 캐릭터, 그리고 PC방을 통해 진행하는 프리미엄 테스트,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오고 갔다.

이은석 디렉터는 "'마비노기 영웅전'은 액션 리얼리티를 표방한 게임이다. 우리는 온라인 게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덕분에 '마비노기 영웅전'은 게이머에게 충격적인 액션을 전달하는 게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콘텐츠는 신 캐릭터 이비와 개발 중인 궁사 카이, 자이언트 종족인 카록 등을 비롯해 게임 내 주요 특징, 새로운 자이언트 서버 등이다. 특히 새롭게 공개된 캐릭터 이비는 마법을 통해 다른 캐릭터를 지원하고, 주변 사물을 활용해 거대한 골렘을 만들어내는 등 근접 전투 위주의 기존 캐릭터와 다른 느낌을 줬다.

또한 거대한 몬스터를 6인 또는 10인이 상대하는 레이드 전투와 '마비노기'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캠프파이어 시스템도 공개됐다. 레이드 전투는 협력과 전술이 필요한 대규모 전투로 액션과 전술이 결합돼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이며, 캠프파이어는 게임 내 커뮤니티는 물론 파티 특유의 재미를 살려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일정도 공개됐다. 12월16일 넥슨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테스트가 진행되며, 신 캐릭터 이비는 테스트 중 공개될 예정이다. 약 한달 정도 진행되는 프리미엄 테스트가 종료되면 모든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랜드 오픈이 진행된다. 이때 에피소드는 총 6개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개발자들과 진행한 QnA 전문

Q. PC방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게임의 특성상 여러 명이 모여 즐기면 매우 재미있기 때문에, 그리고 '마비노기 영웅전'은 단순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재미를 준다. 이런 특징을 살리고 기존의 비공개 테스트와 다른 형태를 보여주고 싶어 이렇게 선택하게 됐다.

Q. 지난 테스트에서 네트워크 문제가 많았다. 이번에는 해결이 됐는가?

A. 네트워크 문제는 상당히 많이 잡았다. 지난 여러 차례 게릴라 테스트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으며, 새롭게 도입한 자이언트 서버가 3만명 이상의 수용 인원도 거뜬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걱정 안한다.

Q. 자이언트 서버는 무엇인가?

A. 2~3개 정도로 MMORPG 수준의 인원을 감당할 수 있는 서버다. 분산처리 기능이 뛰어나 많은 인원이나 데이터가 몰려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1개 당 약 3만명을 감당할 수 있다. 오픈에서는 3개 정도를 꺼낼 예정이다. 이 서버를 쓰면 다수의 인원이 한 서버에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 커뮤니티부터 여러 장점이 생긴다.

Q. '마비노기 영웅전'은 다소 어려운 게임인 것 같다.

A. 일단 쉽지도, 그렇다고 어렵게도 느껴지는 게임이 아닌 것을 지향했다. 단순히 캐릭터가 강해서 게임이 쉬워지는 것도, 반대로 플레이어가 너무 조작을 잘해서 게임 자체가 만만하게 진행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는 플레이어와 캐릭터가 모두 성장해 게임을 진행하는 재미를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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