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 벗은 ‘스맥다운 대 로우 온라인’은 어떤 게임?

세계적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WWE'를 소재로 개발돼 화제를 모은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온라인'(이하 스맥다운 온라인)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금일(8일) 많은 언론의 관심 속에 모습을 드러낸 '스맥다운 온라인'은 과연 어떤 게임일까. 개발자의 따르면 '스맥다운 온라인'의 베이스는 그동안 비디오 게임 시리즈로 많은 인기를 얻은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시리즈를 바탕으로 개발 됐으며, 고화질 그래픽과 온라인만의 독특한 요소가 특징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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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점은 퀘스트와 난입, 다양한 칭호를 바탕으로 한 라이브 커리어 모드. 이 모드는 게이머가 직접 WWE 슈퍼스타를 성장 시키거나 자신만의 오리지널 슈퍼스타를 제작해 실제 WWE의 스토리를 체험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모드다. 게이머는 게임 속에서 여성 디바와 러브 스토리 라인을 만들거나, 타 게이머의 경기를 방해해 악역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개발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칭호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퀘스트부터 경기 형태, 그리고 기술이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도 모두 변하게 된다고. 특히 NPC인 GM이나 디바, 그리고 타 선수들과 어떻게 경기를 진행하고, 그들이 주는 임무를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따라 폭넓은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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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온라인 게임의 파티 플레이처럼 태그팀을 형성하거나 3명 이상이 모여 만들어지는 스테이블을 만들어 다른 게이머들을 공격하거나 시합을 할 수도 있다. 스테이블은 랜디 오턴-테드 디비아시 주니어 - 코디 로즈가 만든 '레거시'처럼 특정 목적을 가진 그룹으로 활동하기 위해 마련된 장치다. 쉽게 이야기하면 길드와 흡사하다.

게임은 최대 4대4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비디오 게임보다 2인이 더 많은 수치. 개발사 측에서는 온라인 게임의 특성과 스테이블 등 온라인만의 특성을 살린 모드를 넣기 위해 마련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덕분에 비디오 게임 못지않게 많은 게이머들이 한 번에 싸울 수 있게 됐으며, 로얄럼블이나 배틀로얄 등의 단체전에서도 좀 더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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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쉽게도 금일(8일) 기자간담회에서는 PPV 활용 방안과 레전드 슈퍼스타의 참여, 온라인에서 선택 가능한 슈퍼스타의 수, 경기장이나 총 도입되는 경기 방식 수 등 여러 가지 부분이 공개되지 않았다. THQ코리아 측에서는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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