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몰리뉴, ‘솔직히 페이블은 과대선전된 게임’

세계 3대 게임 거장으로 잘 알려진 피터 몰리뉴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총괄해 개발한 롤플레잉 게임 '페이블'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해 화제다.

피터 몰리뉴는 '심' 시리즈로 알려진 윌 라이트와 '문명' 시리즈로 알려진 시드 마이어와 함께 세계 게임 시장 3대 거장으로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블랙 & 화이트'는 피터 몰리뉴의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준 대작이라고 평가됐다.

그런 그가 만든 야심찬 게임 '페이블'은 엄청난 자유도와 다양한 요소로 출시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피터 몰리뉴는 자신들의 게임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언론의 질문에 "'페이블'은 과대선전된 게임이었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피터 몰리뉴는 이어서 "'페이블'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게임 중 하나일뿐, 그 이상의 평가를 받기에는 무리가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약간 과대선전된 게임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한편, 피터 몰리뉴는 Xbox360의 새로운 컨트롤러 '프로젝트 나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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