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독점, 전혀 억울하지 않다

'헤일로' 시리즈와 함께 Xbox360의 FPS 게임 양대 산맥으로 잘 알려진 에픽게임즈의 '기어즈 오브 워'의 독점 논란에 대해 부사장 마크 레인이 입을 열었다.

최근 에픽게임즈는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의 멀티 플랫폼 논란에 휩싸였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기어즈 오브 워'가 독점이 아닌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됐다면 지금보다 판매량이 늘었을 것이고, 에픽게임즈가 이 부분에 대해 아쉬워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마크 레인 부사장은 "에픽게임즈는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의 장기 독점 계약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는 일부 애널리스트의 비평에 대해 "전혀 후회하고 있지 않다. 독점을 하지 않았다고 우리에게 문제가 생긴 것은 없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그는 "독점 타이틀이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모르는 개발자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Xbox360으로 최고를 선보였고, 문제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우리는 아주 편안하다"고 말했다.

이런 마크 레인 부사장의 답변에 애널리스트들은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가 GTA4 시리즈처럼 멀티플랫폼을 고집했다면 약 2천만장을 팔 수 있는 거대한 시장을 장악한 타이틀이 됐을 것이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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