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멸망해도 즐겨야 할 Xbox360 게임 TOP 10

개성 넘치는 리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PlanetXbox.com의 기자 에릭 베쉬(Eric Bush)가 최근 '당신이 죽기 전에 즐겨봐야 할 Top 10 Xbox360 게임'이라는 글을 기재했다.

이 글에는 자신이 직접 즐긴 Xbox360 게임 중 가장 인상 깊었고, 해당 플랫폼을 가진 게이머라면 꼭 즐겨봐야 할 명작들을 엄선해 나열해놨다. 특히 에릭 베쉬 특유의 위트 있는 표현들이 가득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기 충분하다.

하지만 참고해야 할 사항은 이 게임의 순위가 전적으로 에릭 베쉬의 취향에 의해 결정됐으며, Xbox360 독점 타이틀로만 구성된 순위가 아닌, Xbox360으로 나온 모든 게임이 해당됐다는 점이다. 덕분에 순위에 있는 일부 게임은 멀티플랫폼용이다.

먼저 10위와 9위는 '헤일로3'와 '페이블2'가 차지했다. Xbox360 전용으로 출시된 이 두 게임은 Xbox360 게이머라면 필히 플레이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들이다. 에릭 베쉬는 두 게임은 구매한 값어치를 톡톡히 하는 게임들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두 게임 모두 협력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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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와 7위에 선정된 게임은 멀티플랫폼으로 나온 히어로물 '배트맨 : 아캄 어사일럼'과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다. 차세대 히어로물은 이래야 한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준 '배트맨 : 아캄 어사일럼'은 슈퍼 히어로 게임 중 가장 높은 리뷰 점수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으며, '데드스페이스'는 섬뜩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호러 게임의 진수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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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3'와 '기어스 오브 워'가 6위와 5위로 선정됐다. 에릭 베쉬는 '폴아웃3'에 대해 '그때 당시 Xbox360용 어떤 게임보다 뛰어난 연출을 자랑하는 게임'이라고 평가했으며, '기어스 오브 워'에 대해선 '장점이 단점을 능가해 즐긴 후에는 뭐가 나쁜 점인지 모를 정도'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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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2009년 연말에 발매돼 많은 게이머들을 즐겁게 해준 '어쌔신 크리드2'가 됐다. 에릭 베쉬는 1편을 능가하는 구성과 뛰어난 스토리 구성, 3편에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는 게임성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약간 엉성한 부분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쉬울 것이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3위는 꼭 구입해야 하는 게임 '바이오쇼크'가 됐다. 이 게임은 2007년 '헤일로3'와 '매스이펙트' '콜 오브 듀티4'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게임으로 평가됐다. 특히 에릭 베쉬는 "이 게임은 내가 비디오 게임을 하는 이유"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게임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가진 게임이라고 극찬했다.


아쉽게 1위를 놓친 2위 게임에는 '콜 오브 듀티4'가 됐다. 에릭 베쉬가 리뷰를 쓰면서 기대를 가져왔고, 그리고 그 기대에 맞춰 확실함을 보여준 대작이라고 평가된 이 게임은 에릭 베쉬가 만점을 주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찾기 위해 심각하게 고민한 게임이라고 설명할 정도로 압도적인 게임성을 보여준다.


마지막 1위에는 유일하게 자신이 만점을 준 게임이라고 평가한 '매스이펙트2'가 됐다. 에릭 베쉬는 이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잠을 못 이룰 정도의 게임이라고 평가했으며, 10점 만점을 주는데 한치의 고민도 하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특히 롤플레잉 게임이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줘 세 번째 게임이 나오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릭 베쉬가 쓴 기고글(www.planetxbox360.com/article_9494/Top_10_Xbox_360_Games_to_Play_Before_You_Die/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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