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실망이든 기대 이상이든 ‘일단 나와라’

애플의 신제품 '아이패드'(iPad)가 공개된 이후 IT 관련 언론 및 커뮤니티에는 온통 이 제품 이야기다. 거창한 등장에 비해 실망스럽다고 평가하는 사람부터, 아니다! 이 제품 IT의 혁신이다 라고 말하며 이미 구매 준비에 바쁜 사람까지 있다.

'아이패드'가 뭐길래 이렇게 시끄러울까. 60만원 선의 적당한 가격과 10인치 크기와 4:3 비율의 화면, 아이폰 OS 3.0 사용, 카메라는 없고, 680g의 가벼운 몸무게를 자랑한다. 용량은 다양한 형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키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e-BooK 기능 지원 및 애플스토어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뱅킹부터 그동안 아이폰에서 다소 답답했던 기능들이 개선됐다. 조금 커다란 베젤이 눈에 띄긴 하지만 안정적인 그립을 위한 선택이라고 본다.

이렇게 '아이패드'는 좋은 점과 그렇지 않은 점을 골고루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일부 언론에서는 애매한 평가보다는 제품이 출시된 이후에 직접 써본 후 평가를 내리자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꺼내고 있다. 객관적인 평가를 넘어 소비자에게, 특히 한국 사용자들에게 유용할지 지켜보자는 것이다.

IT동아의 이문규 편집장은 "'아이패드'가 국내 등장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고, 실제로 제품이 얼마나 필요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일단 출시가 된 후에 가장 정직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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