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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대작은 영원한 대작, 인기 시리즈 상반기 강타

김형근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대작 게임들의 출시 러시로 인해 패키지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은 오랜 시간 동안 느꼈던 신작 게임의 갈증을 마음껏 해소하고 있다.

특히 신작 중에는 오랜 시간 동안 게이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인기 시리즈 게임들의 최신작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 이런 인기 후속작들의 출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되는 게임들 중에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멀티 플랫폼 작품들과, 하나의 게임기로만 출시되는 독점 타이틀, 그리고 휴대용 기기들을 통해 후속 스토리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주제로 삼은 포터블판 게임들도 다수 준비돼 있어 게이머들로 하여금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하고 있다.

< 넌 PS3? 난 Xbox360, 어느쪽도 즐거운 멀티 플랫폼 작품들 >

우선 북미에서 지난 16일 출시되고, 한국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가 제일 먼저 최신 후속작으로 게이머들을 만날 예정이다. 15년 이상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게임 개발에 참여해 온 리벨리온이 개발하고 세가에서 퍼블리싱하는 이 게임은 혹성 BG-386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프레데터, 그리고 에일리언 간의 처절한 전투를 주제로 하고 있다.

게이머는 과학 기술에 능한 인간전사 마린, 클로킹 능력과 원거리 공격에 능한 프레데터, 가장 강인한 육체를 지닌 에일리언 등 개성이 뚜렷한 세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생존을 위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특히 종족별로 진행되지만, 하나의 큰 줄기로 진행돼 숨겨진 결론과 만나게 되는 시나리오 모드와 다양한 맵과 룰이 존재하는 멀티플레이 모드는 북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음으로 캡콤 인기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4'의 확장판인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도 4월 말 경에 출시된다.

지난해 9월 열린 캡콤 라인업 발표회를 통해 국내에서도 선을 보였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는 기존 '스트리트 파이터 4'에 신규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스토리가 진행되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최초로 태권도를 사용하는 한국인 캐릭터 '주리'가 등장한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의 최신판인 '페르시아의 왕자: 잊혀진 모래들' 역시 5월에 게이머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 게임은 PS2와 PC용으로 출시됐던 '시간의 모래' 3부작을 주제로 했으며, 제리 브룩하이머 감독이 제작 중인 동명의 영화 개봉 시기와 맞물려 다시 한 번 '페르시아의 왕자' 열풍을 불러 올 것으로 보인다.

<타 플랫폼은 모르는 독점의 즐거움>

멀티 플랫폼 만큼 치열한 경쟁은 아니지만, 독점 타이틀 중에도 오랜 시간 게이머들을 기다리게 했던 타이틀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게이머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먼저 PS3로는 지난해 대구에서 개최된 e-fun행사에서 플레이 데모버전이 공개돼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과격 액션 게임, '갓 오브 워 3' 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플랫폼을 PS3으로 옮기면서 발전된 그래픽 기술을 바탕으로 한층 스케일이 한층 커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으며, 게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고어한 연출 역시 한층 격해져 팬들에게 "진정한 성인용 액션 게임"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Xbox360용으로는 으로는 출시일을 여러번 연기하며 게이머들로 하여금 "과연 나오기는 하는걸까?"라는 걱정을 하게 했던 UBI소프트의 '톰 클랜시의 스플린터 셀: 컨빅션'이 4월 중순경 "드디어" 출시된다.

전작 '더블 에이전트'로부터 2년 뒤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딸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해 서드 애셜론으로부터 탈출한 샘 피셔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있으며, 게임의 특징인 잠입 외에도 액션성을 강조해 기존의 시리즈들보다 템포가 빠른 액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PC용으로는 커맨드&컨커 본편 시리즈의 최신작인 '커맨드&컨커 4: 타이베리움 트와이라이트'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타이베리움을 놓고 오랜 기간동안 진행됐던 케인의 NOD와 GDI 간의 대립의 종지부를 찍는 최후의 전쟁을 주제로 삼고 있으며, 한층 향상된 그래픽과 발전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마지막다운 스케일이 다른 전투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 기다림이 길어도 그 열매는 달콤할지니 >

이 외에도 캡콤의 '로스트플래닛 2'나 EA의 '배틀필드 배드컴퍼니 2' 락스타게임즈의 '레드 데드 리뎀션'과 같이 이름만 대도 게이머들이 알만한 게임들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휴대용 게임기인 PSP를 통해서도 '단테스 인페르노'나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등의 게임들이 후속작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작품들은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헤비 레인' '앨런 웨이크' 등의 오리지널 작품들과 대결을 펼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만큼, 게이머들은 어느해보다 더 풍성한 게임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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