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 FPS '배터리' 언리얼 엔진 계약 체결 발표

에픽게임스코리아(지사장 박성철)는 NHN게임스(대표 김병관)와 계약을 체결하고 NHN게임스가 개발하고 웹젠(대표 김창근)이 서비스하는 밀리터리 FPS 온라인게임 '배터리'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다고 금일(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배터리'의 사업 전략에 따라 협의 하에 게임 공개 뒤에 지연 발표된 것으로, 게임에 사용되는 엔진은 '언리얼 엔진 2.5'이다.

에픽게임스 본사와 에픽게임스 코리아는 처음으로 언리얼 엔진을 쓰는 신규 파트너사임에도 불구하고 '언리얼 엔진 2.5'의 성능을 극대화한 '배터리'에 만족하고 있으며, 더욱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배터리'의 개발을 총괄한 박정석 PD는 "배터리는 언리얼2.5에 기반해 저사양 게이머에게는 최적화된 게임 환경, 고사양 게이머에게는 뛰어난 그래픽을 제공할 것"이라며 "게임 플레이에서도 밀리터리 FPS의 타격감과 현대전의 사실적인 전투를 현실감 있게 구현해 냈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스코리아의 박성철 지사장은 "'배터리'는 언리얼 엔진의 버전을 모르고 본다면 2.5인지 3인지 쉽게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그래픽 능력를 구현하고 있다"며 "기술 지원 미팅에서 본 개발 과정 중의 제품을 보고 감탄했으며, 저사양에서도 놀라운 그래픽을 보여준 개발력에 새삼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