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출판사, '올해의 게임대상' 수상 배팅금액 공개

영국의 한 출판사가 올해의 게임대상에 노미네이트 된 게임들의 우승 배당률을 공개했다.

영국의 온라인 출판사 빅터 챈들러(Victor Chandler)는 영국 아카데미(The Orange British Academy Film Award, BAFTA) 게임상의 노미네이트 된 10여개의 게임들에 우승 배당금을 책정했다.

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전세계 게임상을 석권한 '언차티드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가장 적은 배당금인 2.5배를 기록했다. 지난해 올해의 게임상에서 대부분을 싹쓸이한 언차티드2는 환상적인 그래픽과 게임성, 난이도 등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전세계 매출에서 10억달러(1조1천억원)를 돌파한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도 3.25배로 비교적 높은 배당금 순위를 기록했다. 모던워페어2는 발매 당일에만 470만장이 판매됐고 5일 만에 700만장을 돌파, 두달 만에 1500만장이란 엄청난 판매고로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이외에는 어쌔신크리드2(5배),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7배), 젤다의전설 대지의 기억(12배), 위 스포츠 리조트(17배), GTA: 차이나타운 워즈(21배), 비틀즈: 락밴드(26배), 피파10(34배), 스트리트파이터4(34배) 등이 후보에 올랐다.

영국 아카데미 게임상은 오는 16일까지 투표를 진행 중이며, 19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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