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0, 1차 정식 종목 발표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주관사인 주식회사 월드사이버게임즈(대표 김형석 / 이하 월드사이버게임즈)는 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WCG 2010'행사의 정식 정목을 금일(8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정식 종목으로는 PC게임 4종, 콘솔게임 3종 외에 프로모션 종목 1종이 확정됐다. PC게임으로는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 '카운터 스트라이크' '캐롬3D' '트랙매니아가, 콘솔게임으로는 Xbox360 버전의 '철권6' '포르자 모터스포츠 3' '기타 히어로 5'가 각각 선정됐으며. 프로모션 종목으로는 대전 액션 게임 '로스트사가'가 채택됐다.

월드사이버게임즈는 이번 1차 발표에 이어 조만간 추가 정식 종목 및 모바일 종목, 프로모션 종목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드사이버게임즈의 김형석 대표는 "2010년을 기점으로 10주년을 맞이하는 WCG는 이제 명실상부한 전세계 게이머 화합의 장이다"라며 "지난 10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은 게임만을 엄선하여 이번 WCG 2010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으므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며, 각 국가별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전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