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배드컴퍼니2, 해외 시장에서 대선전 중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와 '배틀필드' 시리즈로 잘 알려진 EA의 신작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가 해외 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며 선전을 기록 중이다.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는 게임 내 90퍼센트 가까운 사물이 부서지고, 금을 찾아 싸우는 한 소대의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FPS 게임 '배틀필드 배드컴퍼니'의 후속작으로 32명까지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와 전작보다 개선된 물리엔진 등 다양한 장점으로 무장하고 있다.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거의 전 세계에 발매가 시작됐으며, 이중 유럽 시장 내에서도 폭발적인 수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총판 측에서는 전체적인 판매량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게임의 판매량은 올해 최고이며, '모던 워페어2'의 초반 판매 느낌과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선전은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의 다양한 매력에 있다. 다소 가벼워 보였던 타 FPS 게임에 비해 타격감과 총기 특유의 묵직함을 잘 살렸고, 탑승 장비 및 건축물을 모두 부수면서 싸우는 사실감 넘치는 멀티 플레이가 게이머들의 기대를 샀다는 것.

EA 측의 한 관계자는 "DICE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 우리는 멀티 플레이에서 많은 게이머들을 만날 것이고, 이들과 타 게임에서 볼 수 없던 가상 전쟁을 즐길 것이다. 추가 맵팩 등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는 PC, Xbox360, PS3용으로 국내 정식 발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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