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4’ 안타까운 평점 기록하며 마지막 준비 중

'커맨드앤컨커' 시리즈의 최종작으로 알려진 EA의 신작 게임 '커맨드앤컨커4'가 리뷰어들의 낮은 평점 속에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커맨드앤컨커4'는 기존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신작이다. 전작인 '커맨드앤컨커3'에서 계승된 여러 시스템과 협력 요소를 강조한 멀티플레이, 빠른 게임성 등 다양한 특징으로 무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에서 공개된 리뷰는 약 20개. 하지만 대부분 60점에서 70점 사이에 평점을 기록, 시리즈 마지막 게임이라는 점을 더욱 아쉽게 하고 있다.

한때 '커맨드앤컨커' 시리즈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시리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며 웨스트우드를 일약 스타 개발사로 부각 시켰으며,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열풍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웨스트우드가 EA에 인수 합병된 이후 다작 형태로 시리즈가 나오고 게임성의 하락 및 최적화 실패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 시키면서 게이머들을 실망 시켜왔다.

최근 발매된 '레드얼럿3'이나 일부 게임의 평점은 그럭저럭 괜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대부분의 게임들은 명작의 그늘에 가린 아쉬운 후속작이라는 평가를 벗어나지 못했다.

대부분의 언론과 게이머들도 이번 신작 이후 '커맨드앤컨커' 시리즈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EA도 더 이상 이 시리즈에 힘을 낭비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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