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 더 쇼, 재빠른 패치로 게이머들 불만 해소

뛰어난 게임성을 지녔음에도 버그로 아쉬움을 샀던 PS3용 야구 게임 MLB 10 더 쇼(이하 더쇼 10)가 발빠른 패치 배포로 게이머들의 불만을 해소 시켰다.

이번 더쇼 10의 패치는 온라인 플레이 중 고의사구 버그, 특정 구장에서 불펜에 진입 후 게임이 멈추는 버그, 프랜차이즈 모드에서 야수가 투수의 역할을 수행하는 버그, 트레이드 관련 버그 등을 수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지 기존의 문제를 수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맷 캠프, 에반 롱고리아, 제이슨 베이, 테드 릴리 등 타자 6명과 투수 2명의 모션을 게임에 추가해 선수 생성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패치를 하게 되면 진행 중이던 시즌이나 프랜차이즈 모드를 중단하고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시작해야 했던 여타 패치와는 달리, 이번 더쇼 10의 패치는 패치 실행 이후에도 기존의 세이브 데이터에 그대로 연동되어 보다 게임을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게이머들은 "뛰어난 게임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발빠른 조치에 감탄했다", "이제 마음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적어도 패치에 한 달 이상은 걸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패치가 나오다니 놀랍다" 등 이번 더쇼 10의 패치를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쇼 10의 제작사 측은 더쇼 10의 홈페이지를 통해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받아 버그를 수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직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향후 발견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정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