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일본으로 진출한다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캐주얼 온라인게임 SD 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이하 SDGO)의 기자 간담회와 사용자 이벤트를 지난 23일과 24일,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개최했다고 금일(28일) 밝혔다.

SDGO는 반다이코리아가 건담 판권으로부터 상품화허가권을 받아 소프트맥스와 공동 기획, 개발한 온라인 게임으로써 CJ인터넷의 일본법인 CJ인터넷저팬이 SDGO의 일본 서비스 권리를 확보했다.

23일 이뤄진 미디어컨퍼런스 행사에는 니혼TV, 교도통신(共同通神)을 비롯한 100여곳 이상의 일본 현지 신문, 방송, 인터넷 매체가 참석했다. 또한 SDGO 제작에 직접 성우로 참여했으며 건담 전문 연예인으로 불릴 정도의 건담 마니아인 인기 예능인 츠치다 테루유키와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의 미녀 탤런트 쿠마다 요우코를 게임홍보대사로 영입해 흥행몰이에 나섰다.

반다이코리아 에모토 사장은 "온라인게임 강국 한국에서 캐주얼게임 1위인 CJ인터넷과 캐릭터비즈니스 선진국인 일본의 노하우가 합쳐져 만들어진 작품이 바로 SDGO"라며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주신 것에서 보듯 우리도 상당히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인터넷 박차진 일본법인장은 "건담의 원조인 일본에서 SDGO를 서비스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SDGO는 완성도가 중요시되는 일본에서도 충분히 통용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지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만큼 올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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