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2’, 한 명의 전설 남기고 긴 역사 막 내리다

Xbox용으로 출시된 이후 최근까지도 멀티 플레이가 진행되면서 건재함을 과시하던 '헤일로2'의 오리지널 멀티 플레이가 5월10일 새벽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종료됐다.

2004년 11월9일 한국에 정식 발매된 '헤일로2'는 출시 당일에 150만장이 판매될 정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에서도 3만 장 이상 판매되면서 명성을 높였다. 출시 3주 만에 350만장 판매량을 달성했고, 이후에도 판매량은 계속적으로 상승했다.

이 같은 판매 돌풍은 '헤일로2'를 전 세계 최고 판매량 기록부터 가장 오래 플레이 한 게임, 그리고 비디오 게임 내 FPS 돌풍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만들었다. 이후에 Xbox360이 나왔지만 여전히 '헤일로2'의 멀티플레이는 꾸준히 유지가 됐고 PC 버전 등이 추가로 나오면서 상황은 계속 유지가 됐다.

하지만 이제는 '헤일로2'의 멀티플레이는 더 이상 즐길 수 없게 됐다. 공지가 나온 이후 '헤일로2' 팬들은 마지막까지 멀티플레이를 즐기며 최고의 수작의 막 내림을 아쉬워했고 새벽에 14명이 남았다가 최종으로 'APACHE N4SIR'이라는 태그를 쓰는 게이머를 끝으로 종료가 됐다.

해외 사이트들은 '헤일로2'의 오리지널 멀티플레이 서비스 종료에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는 상태. 이미 공지 사항은 4월21일쯤 기재가 됐지만 아쉽다는 의견은 여전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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